반응형

저탄고지 채소

저탄고지를 막 시작했을때 탄수화물을...50그람 이하로 줄이라는 말에 경악했죠.

 

그보다 50그람이하면 라면 한젓가락만 먹어도 되나??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대신에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초반 2주정도를 제외하고는 무탄아닌 저탄을 해야하죠.

 

적게 들어오는 대신 오롯이 그 영양소를 몸에서 잘 흡수 할수 있으면 더 좋구요.

 

탄수화물도 우리몸에서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만큼 잘 제한해서 먹으면 건강해지고 탄수화물 중독이었던 저도 이젠 잘 제한해서 먹습니다.

 

밥에만 탄수화물이 들어있는게 아니라 채소나 해조류등등에도 미량의 탄수화물이 있기 때문에 어쩌면 곡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을 더 제한할 수 밖에 없고 이 부분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가혹할수 있는데요.

 

저는 빵순이는 아니었지만 면종류 음식을 너무 좋아하고 또 뭐든 밥으로 끝나야 식사를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 저도 저탄고지 한달쯤 넘어가니 밥에 대한 애착이 놀랍게도 식더라구요.

 

물론 아직 면음식을 못먹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

 

오늘은 그중 채소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탄수화물 어떻게 먹을까?

 

 

저탄고지에서 무엇보다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딱히 제한하지 않고 오히려 권장하고 있지만 채소에도 탄수화물이 들어있어요.

 

지방지방 할것 같은 견과류에도 종류에 따라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견과류도 있지요.

 

뿌리채소 즉 땅 밑에서 나는 것들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저탄고지에서는 금지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땅위에서 나는 것들은 거의 저탄고지에서 허용하는 범위에 있습니다. (옥수수 제외)

 

이 역시도 익혀먹는 것이 유리한지 날것이 유리한지는 또 각각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건 나중에 다루기로)

 

엄밀히 따져서 저탄고지에서는 뿌리채소를 권하지 않습니다. (저는 몇가지는 소량 먹습니다)

 

특히 감자, 고구마, 당근, 옥수수는 탄수화물이 많이 높아요.

 

 

먹어도 되는 채소 

 

양배추, 시금치, 오이, 컬리플라워, 브로컬리, 쥬키니, 상추등 쌈채소, 버섯류

 

시금치는 반드시 가열해먹는 것이 좋고 양배추 또한 채썰어 먹는 것 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컬리플라워는 저탄고지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템인데요.

 

저는 컬리플라워 다이스를 사서 새우나 계란, 고기, 버섯 등을 넣고 볶음밥을 해먹어요.

 

먹으면 안되는 또는
소량만 먹어야 하는 채소 

콩, 감자, 고구마, 비트, 무,양파, 옥수수 , 당근

 

일반적으로 뿌리채소라 불리는 것들을 금하거나 소량섭취를 권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를 제외한 다른 식재료들은 저는 소량씩 섭취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의 경우 탄수화물의 함량은 높지만 다른 이점이 매우 많은 채소이므로 당근을 섭취할 경우 그날 다른 탄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당근을 섭취하는 편이에요.

 

양파나 마늘 등도 마찬가지고 소량씩 먹고 있습니다.

 

콩은 왜 안돼?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요것도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안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유전자 변형에 관한 문제,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문제, 또 렉틴이라는 단백질과 피틴산이라는 항영양소 때문입니다.

 

이 역시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오래 불려 고앞으로 요리하거나 발효된 상태로 소량 섭취시에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겠지만 자주 먹길 권하는 식품은 아니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